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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양도하고, 아양 하울그라피를 운영하며 – 이지혜 점주 이야기

저는 예전까지 작은 식당을 운영했습니다.
손님이 많을 때는 정신없이 바쁘고, 적을 때는 적은 대로 불안했어요.
식자재 관리, 알바생 관리, 매출과 지출 사이에서 늘 눈치게임을 하듯 살았습니다.
장사가 잘될 때도 실제로 남는 건 얼마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식당 수익은 잘될 때도 순이익이 5% 정도였어요.
안 될 때는 적자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매출은 올랐는데도, 통장에 돈은 안 남는 이상한 현실에 지쳐갔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저에게 사진관을 추천해줬습니다.
“너처럼 꼼꼼하고 손님 응대 잘하는 성격이면, 사진관이 훨씬 맞을 거야.
재고도 없고, 알바 관리도 없고, 예약제로 운영하니까 훨씬 여유로워.”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상담을 받아보고 교육과 지원을 다 해준다는 걸 확인하고 결심을 했습니다.결국 식당을 양도하고, 지금은 아양 하울그라피 점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솔직한 첫 마음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사진관은 임대료, 관리비, 종이값, 잉크값 외에는 거의 다 순이익이었거든요.
“이게 실화야? 이렇게 쉽게 돈이 남아도 되는 거야?”
식당에서 하루 종일 일하고도 적자를 볼 때가 많았던 제게는 충격이었습니다.
예약제로 하루 몇 팀만 촬영하면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고,
몸은 훨씬 가볍고 마음은 편했습니다.
처음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오히려 불안했을 정도예요.
“저녁에 집에 가도 되는 건가? 이래도 괜찮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곧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힘든 업종에서 몸을 갈아 넣는 게 당연한 줄 알았던 거죠.
사진관은 시간도 지키고, 가족도 지키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이었습니다.

지금의 마음

무엇보다 큰 변화는, 이제는 제가 단순히 “사장님”이 아니라 작가라는 겁니다.
손님들이 사진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그 순간을 제가 작품처럼 담아냈다는 자부심이 생깁니다.
식당은 늘 재료와 매출에 쫓겼지만, 지금은 제 이름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저에게 아양 하울그라피는 단순한 창업 아이템이 아니라,
내 삶을 바꿔준 새로운 기회입니다.
“수익도 남고, 시간도 남고, 보람까지 있는 일”
이게 진짜 제가 찾던 일이었던 것 같아요.